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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반드시 꼭 모든걸 해결해주지는 않더라.

시간이 꼭 모든 걸 해결해주지는 않더라.
아마도 이번 일도 보통이라면, 정말 보통이었다면
그냥 그 순간 끝이 났던 게임이었을 것이다.
보통은 끝이 났어야 옳았을 것이다.
그래도 아이유는 끝이 나지 않았다는 것은
아마도 아이유가 단순히 노래를 팔아 인기를 얻는 가수로써
단순히 이미지만을 팔아 주목을 받는 연예인으로써
의 아이유가 아닌 어떤 시대적 특수성을 타고 났기 때문이
아닌가 싶다.
그 특수함이 분명 아이유를 사람들이 믿게끔 했던 것이고
그 특수함때문에 이 애라면 뭔가 좀 다를 것 같다, 라고 생각을 했던 것이고
그렇기 때문에 아직 방송에서도, CF쪽에서도 모습을 보이는 게 아닌가 싶다.
누군가 아이유는 시대를 잘 타고 났다라고 했지만
이런 시대였기에 아이유가 필요했던 게 아닌가 싶고,
이런 시대였기에 아이유가 사람들의 목마름을 해결해줄 수 있었던 게 아닐까?

【 agedfan 】님의 코멘트 입니다

아이유가 아니고 보통 그저그런 연예인이었다면, 아마도 '얘네 사귀나?' 하고 끝났을, 둘 사이에 무슨일이있었을지 굳이 궁금해 하지도 않았을 것 같네요.
새로 들어가는 드라마 홍보를 위해 열애 떡밥을 뿌리기도 하는 연예인들도 있는걸 보면요.

【 agedfan 】님의 코멘트 입니다

이 모든 소동이, 아이유라는 이름이 갖는 의미가 어떤 것이었는지, 얼마나 많은 욕망이 집중되어 있었는지를 보여 주었죠.

【 usoo0 】님의 코멘트 입니다

저도 왠지모르게 더 잘될거같다는 막연한 자신감이 생기네요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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